진료시간안내

  • 평일 09:00 ~ 18:00
  • 토요일 09:00 ~ 13:00
  • 점심시간 13:00 ~ 14:00
  • 진료는 마감 30분 전까지 내원하셔야 진료 가능합니다. 일요일,공휴일 휴진입니다.

032-562-1430

Fax 032-564-5880

  • 홈
  • 건강칼럼
  • 건강칼럼

건강칼럼

제목

술 체질이 아닌 당신을 위한 ‘술자리 생존 꿀팁’ 3가지

새 학기를 맞은 신입생이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은 원하지 않는 술자리가 빈번히 생긴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거나 술이 약한 사람은 이러한 술자리에 대한 걱정과 부담이 클 수 있다. 그런 당신을 위해 오정석 약사가 술자리 생존팁 3가지를 소개했다.

술자리 생존팁ㅣ출처: 아이클릭아트1. ‘안주발’ 세우기첫 번째, ‘안주발’을 세워야 한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30% 정도는 위벽을 통해 바로 혈액으로 흡수된다. 위가 비어 있으면 알코올이 닿는 위벽의 면적이 넓어지므로 흡수가 더 빨리 이루어진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하는 이유다. 안주는 이왕이면 비타민 b가 풍부한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먹도록 한다. 알코올이 체내로 들어가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되는데, 이 성분이 빨리 분해되지 않으면 쉽게 취한다. 비타민 b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를 촉진한다. 단백질은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지방을 감싸 혈액으로 이동시키는 지단백질을 합성해 지방간을 개선시킨다. 간을 챙겨야 쉽게 취하지 않는다. 간에서는 취기와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시키는 효소가 분비되기 때문이다.2. 물 마시기살 찔까봐 안주를 먹기 싫다면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한다. 물은 술과 1대1 비율로, 술 한잔에 물 한잔을 마셔야 한다. 물은 알코올을 희석해 술에 덜 취하게 할뿐만 아니라 소변을 통해 알코올을 배출시켜 숙취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술을 잘 못 마신다고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거나 물 대신 탄산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더 빨리 술에 취하게 된다. 이산화탄소가 위벽을 자극해 알코올 흡수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3. 숙취해소제와 간장제 챙겨 먹기숙취해소제는 술 마시기 30분 전쯤에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효소의 활동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술이 들어왔을 때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보다 원활하게 분해할 수 있다. 대표적인 간장제의 성분으로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실리마린이 있다. 두 성분 모두 간 기능 보조제로 사용되고 있지만, 작용 원리와 특징이 다르다. 먼저 udca는 간질환의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실제 간 기능 개선의 효능과 효과를 인증 받은 성분이다. 담즙은 간에서 대사된 각종 독소나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udca는 이러한 담즙 배설을 촉진시켜 간 기능 개선 효과를 낸다. 반면, 실리마린은 간세포가 손상 입는 것을 막아주고 단백질 합성을 통해 간세포 재생을 돕는다. 두 성분이 작용하는 기전과 효능이 다르기 때문에 udca와 실리마린을 함께 복용하면 간장제로서 더욱 효과적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도움말 = 오정석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