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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하려면 '내시경 검사' 가까이해야" [인터뷰]

[인터뷰] 내과 전문의 이상환 원장암 예방하려면 주기적으로 검사 받아야 검사 후에는 일정시간 금식 필요내시경 검사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관이 몸 안으로 들어올 때 통증이 발생할 것 같아서',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장 청소를 위한 장정결제 복용이 힘들어서'가 대표적인 이유다. 검사 후에 남는 불편감 때문에 피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내시경 검사는 각종 소화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피하고 싶더라도 주기적으로 검사받아야 한다. 내시경 검사를 두려워하는 이들을 위해 이상환 원장(이룸내과의원)과 함께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과 관련한 궁금증을 짚어봤다.

이상환 원장(이룸내과의원 내과 전문의)|출처: 하이닥

q. 내시경 검사에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비수면으로 시행하는 경우 위내시경은 대략 3~5분, 대장내시경은 10~15분 가량 소요됩니다. 조직검사나 용종 제거술을 받는 경우에는 2배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수면으로 시행하는 경우 진정상태나 가수면 상태가 되기까지 걸리는 3~5분, 그리고 수면에서 깨는 데 걸리는 시간인 10~30분 정도 추가됩니다. 일반적으로 수면으로 위?대장내시경을 동시에 하는 경우 총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q. 대장내시경 검사 후 복부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요.복부 통증은 보통 내시경 기기를 통해 주입되는 공기에 의해 장에 가스가 차고, 이로 인해 복부가 압박되며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짧게는 10분, 길게는 이틀 정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반 공기와 달리 장벽으로의 흡수가 빠른 고가의 co2(이산화탄소) 가스를 이용하여 내시경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내시경 후 복부 통증이 아예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를 ‘무통 대장내시경’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복부 통증이 걱정된다면 병원이 co2 가스를 사용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q. 내시경 검사 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용종 제거 없이 내시경 검사만 시행한 경우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 후에 식사가 가능합니다. 조직검사를 시행한 경우에는 작은 포셉으로 점막의 일부를 떼어 내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 후 3~4시간 정도 금식을 해야 합니다. 용종 제거술을 받은 경우에는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검사 후 3~4시간은 금식하고, 첫 끼는 맑은 미음이나 죽으로 먹어야 합니다. 이후 괜찮으면 그 다음 식사부터 정상 식사를 하되, 3~4일간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일주일간은 술, 담배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q.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도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할까요?위?대장 내시경을 시행하는 기본적이고 중추적인 이유는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입니다. 내시경을 주기적으로 해야 암의 전단계인 선종이나 그 전단계인 용종 단계에서 제거하고, 암의 가능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는 40세 이상에서 2년 주기로, 대장내시경 검사는 50세 이상에서 4~5년 주기로 받을 것이 권장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이상 증상이 있다면 권장연령 이전부터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q. 내시경 검사, 위와 대장을 동시에 해도 될까요?내시경 검사를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분들은 한번 마음먹은 날에 위와 대장을 같이 검사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수면 내시경의 경우 한 번의 진정제 사용으로 위와 대장 검사를 동시에 끝마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는 2년에 한 번, 대장은 4년에 한번 시행하는 것이 권고되므로, 4년 주기로 위와 대장 내시경을 동시에 하고, 그 사이 2년에 한번씩 위 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도움말 = 이상환 원장(이룸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